욱수지의 괴물(?)
2021. 3. 17. 19:16ㆍ살아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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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어지러우니 저수지의 물고기도 정신 줄을 놓은 것 같다. 겁도 없이 수면에 가깝게 무리 지어서 다닌다. 저것은 큰 입 배스가 틀림없다. 저 배스 때문에 토종 붕어의 씨가 마르고, 저수지의 생태계가 무너졌다.
크기가 1m 정도 된 배스는 수면에 앉아서 먹이질을 하는 오리를 큰 입에 넣으려고 오리의 발을 물기도 해서 먹이 사슬도 거꾸로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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