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만든 예술
2021. 3. 17. 19:44ㆍ살아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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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에 낀 이끼가 바위에 그림을 그렸다.
왼쪽 밑으로는 마치 동으로 만든 물품에 녹이 생긴 것 같다. 멧돼지가 그렸을 리도 없고, 산신령이 그림을 그렸나? 아무도 보는 이가 없지만, 바위는 그림 자랑을 한다.
제집 앞에서 놀다가 길손이 나타나면 반가워서 제 키보다 더 길길이 뛰는 강아지가 포즈를 취했다. 귀는 앞으로 구부려지고, 생김새는 못생겼지만, 강아지 주인의 말을 빌리면, 100만 원 호가 한단다. 믿거나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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