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문화예술회관 소공원에는 위안부 피해자 추모상이 있다. 겨울이 되자 누군가 털모자와 목도리 그리고 신발을 갖다 놓아 따뜻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었는데 얼마 전부터 회색 상의를 입고 있다. 어디서 많이 보았던 작업복이다. 그렇다 이것은 적어도 거제도에서는 시민복으로 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