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탑 마을에는 권정생 선생이 종지기를 하였던 일직 교회가 있다. 권정생 선생이 1968년 31세에 결핵이 걸린 거지 몰골로 찾아와 행랑 채 방에 의탁하면서 종을 치고, 글을 썼던 일직 교회는 지금은 옛 모습이 사라지고 번듯한 교회로 다시 개축되었다. 권 선생이 쳤던 종도 새로운 종탑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