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직 교회 - 권정생 선생이 생전에 종지기를 하였던 교회
2019. 8. 31. 17:00ㆍ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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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탑 마을에는 권정생 선생이 종지기를 하였던 일직 교회가 있다.
권정생 선생이 1968년 31세에 결핵이 걸린 거지 몰골로 찾아와 행랑 채 방에 의탁하면서 종을 치고, 글을 썼던 일직 교회는 지금은 옛 모습이 사라지고 번듯한 교회로 다시 개축되었다. 권 선생이 쳤던 종도 새로운 종탑에 저렇게 달렸다. 권 선생은 한겨울에도 맨손으로 종을 쳤다는데 그 이유가 저 종탑 아래 사진처럼 안내판으로 서 있다는데 확인하지 못해 아주 아쉽다.
[사진 출처 : 비니버미님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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