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8일 오전 7시 20 분경 산책로를 걸으면서 저 햇살을 보았다. 짙고 검은 구름사이로 새색시처럼 다소곳이 붉은 해가 머리를 내민다. 그 밑에는 대마도가 있다. 이 사진을 보노라니 비상하여 제자리 비행으로 먹이를 찾고 있는 '송골매'의 형상이 나타난다. 모두 자연의 조화지만 신비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