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가 與참패 원인으로 꼽았다, ‘Cho Kuk’과 ‘naeronambul’
미국의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NYT)가 7일(현지 시각) 서울과 부산 등에서 치러진 4·7 재보궐선거 결과를 분석하면서 여당 참패 원인 중 하나로 이른바 ‘조국 사태’와 ‘내로남불’을 거론했다. 뉴욕타임스는 이날 ‘선거 대패는 한국 정치의 변화를 시사한다’는 제하의 한국발(發) 기사에서 “집권 마지막 해를 맞은 문재인 대통령은 지지율이 급감하고 있다”며 “한국 양대 도시 유권자들은 보궐선거일에 사면초가의 지도자에게 또 한번 참담한 타격을 가했다”고 했다. 이 매체는 비평가들의 해석을 전하는 형식으로 이번 선거의 성격에 대해 “문 대통령과 집권 여당에 대한 심판”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보궐선거 당선자 윤곽이 나오자 “우리나라 국민의 정부에 대한 분노 표시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2021.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