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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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산 송별산행(주왕암과 주왕굴)
주왕 굴을 찾아가는 길에 작은 암자가 보인다. 골짜기에 앉은 암자는 겨우내내 따뜻한 햇볕을 보기가 어려울 것이다. 보기만 해도 찬기가 느껴진다. 주왕암 입구에 서있는 가학루(駕鶴樓)인데 글씨가 워낙 꼬불꼬불해서 겨우 루(樓)자만 낯이 있다. 이 현판은 전주의 대표적인 향토작가인..
2016.12.05 -
주왕산 송별산행
직장 선배들의 송별산행에 참여하다가 이번에는 내 차례가 되어 직장후배들이 송별산행에 동행하여 주었다. 단풍철을 지나 약간 아쉬운 감은 있지만 겨울 산도 그다지 나쁘지는 않았다. 대구에서 2시간 30분 거리의 주왕산이 그 목적지다. 탑 둘레에는 신도들의 기원이 담긴 종이가 곱게 ..
2016.12.05 -
우중(雨中)의 주왕산
토, 일요일 비가 내린다는 예보에도 불구하고 떠난 길이다. 직장동료가 명예퇴임을 하면 송별산행을 하여왔다. 이번도 예외가 아니다. 몸은 가기 싫지만, 동료를 실망하게 할 수는 없다. 그렇게 주왕산을 오게 되었다. 주왕산 대전사는 사찰인데도 불구하고 길손의 눈에는 그렇게 사찰답..
2015.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