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작고하신 장인어른과 장모님이 긴 세월 많은 자식을 낳고 어른들을 모시면서 풍족하지 않은 형편에 온갖 고난과 맞서 싸우던 치열했던 삶의 현장이다. 그 뒤꼍에서 이른 아침 울타리 너머 바라보는 계룡산이 운무에 가려 있다. 가까이 대전에 사는 동서 부부가 가끔 이곳에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