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유품정리인… 천국으로의 이사를 도와드립니다.
[아무튼, 주말] [남정미 기자의 정말] 국내 처음 유품 정리 소개… 김석중 키퍼스 코리아 대표 "아! 아저씨들은 천국으로의 이사를 돕는 사람이구나." 일본 최초의 유품 정리 회사 키퍼스를 만든 요시다 다이치(57) 대표를 보고 동네 아이가 외쳤다. 그는 고인의 물품을 정리하는 중이었다. "아저씨 뭐 하고 있느냐"는 아이의 질문에 '유품 정리'라는 말은 어려울 것 같았다.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물건을 정리하고 있다"고 답했는데, 아이의 눈에는 이 모습이 '천국으로의 이사'로 보인 모양이다. 요시다 대표는 이후 유품정리인이 누구냐는 물음에 이렇게 답한다. '천국으로의 이사를 돕는 사람'. 김석중(51) 키퍼스 코리아 대표는 천국으로의 이사를 15년째 돕는 유품정리인이다. 국내에 처음으로 유품 정리 서비스를..
2020.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