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13년 9월 28일이다. 숙소를 나서 느태고개를 넘어오니 17시 경이 조금 넘었다. 토요일인데도 불구하고 대우조선해양 거제조선소는 쉬지 않는다. 드릴십의 발전기소리가 그렁~ 그러렁 하면서 울린다. 능태 방파제와 팔랑포 방파제가 시원하게 놓여있고, 오늘도 낚시꾼들이 방파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