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을 출발하여 대구를 향해 진행하는데 앞서가던 일행이 춘천 막국수를 먹고 가자고 한다. 국지성 호우가 오락가락하는데 늦은 아침을 먹은 시간도 1시간밖에 되지 않았는데 춘천에서 유명한 집이라고 해서 들어가서 맛이나 보자고 한다. 시원한 막국수는 날이 더워야 제맛이 날 것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