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다나스'가 10월 8일 저녁 대한해협을 통과할 예정이라고 한다. 오후 2시쯤의 장승포항은 언제나 부두에 있던 작은 선박들이 어디론가 피항하고, 태풍을 맞을 채비를 끝낸 상태다. 외도를 왕래하는 유람선 10여척이 항상 정박해 있던 곳도 오늘은 휑하니 비어있고, 바다 상태를 모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