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야 호와 쇼와신산 구경을 마치고, 삿포로를 향하는 길이다. 그곳에 가서 시로이 코이비토(白い恋人)생산공장을 구경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볼 수가 없었던 제법 큰 산들이 눈을 뒤집어 쏘고 있다. 남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나 길손은 저런 산을 쳐다보는 것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