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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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은 해양경비의 略字냐? 아니면 해양경찰의 略字냐?
해양경찰이 해체되고 해양경비안전본부(海洋警備安全本部 : R.O.K. Coast Guard)가 창설된 것이 2014년 11월 19일이니 이제 4개월이 지나고 있다. 과거의 해양경찰(海洋警察)은 해경(海警)이란 줄임 말로 통용되었는데 해양경찰이 해체되고 난 지금 '해양경비안전본부'의 약칭도 해경(海警)이니 국민은 헷갈린다. 아마도 해경에서 약칭으로 '해경'으로 불리게 해달라고 요청하였던 것 같다. 해양경비안전본부(海洋警備安全本部 : R.O.K. Coast Guard)의 영문 표현을 보면 어디에도 경찰을 뜻하는 Police가 없다. 그런데도 마치 '해양경비'가 주 업무인 해양경비안전본부가 약자로 해경이란 표현을 사용하면서 예산이 배정되지 않았다는 빌미로 아직도 TV에 나오는 화면을 보면 '해양경비안전본부' 소..
2015.03.30 -
퇴직 해경의 고백 “흥청망청 해경, 누가 감시할 수 있을까”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사흘째인 지난달 18일 오전 대책본부가 마련된 전남 진도군 진도읍 동외리 진도체육관에서 실종자 가족들이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안경 낀 이)의 설명을 듣고 있다. 진도/이종근 기자 root2@hani.co.kr [토요판] 특집 해경과 수난구조를 말한다 ▶ 한때 복지국가가 화두였..
2014.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