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의 끈질긴 생명력
2015. 12. 16. 08:04ㆍ동영상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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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가까운 곳에 병원은 커녕 변변한 약국조차 없던 시절에 손이나 발에 상처가 생기면 흙을 상처 난 부위에 뿌리면서 '피캉(피랑) 흑캉(흙이랑) 바꾸자"하는 주문을 외우면서 지혈을 한 적이 많았다. 파상풍이 생긴다는 것조차 모르고 그런 무지몽매한 일을 하였지만, 끈질긴 생명력으로 파상풍에 걸리지도 않고, 건강하게 자라나서 국방의 의무도 수행하고, 가족 잘 건사하고 산다.
저 어린 멧돼지도 사냥꾼이나 퓨마같은 포식자에게 어미와 형제를 잃고, 자신도 목부위에 큰 상처를 입었지만, 끈질지게 생명을 포기하지 않고, 수주일을 버티면서 자연 치유력으로 생존하였다. 그렇다 생명을 쉽게 포기하면 안된다는 것은 미물인 멧돼지가 손수 몸으로 보여주고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ONz5Ask2YQ
https://www.youtube.com/watch?v=FM1K1Ylr5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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