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개 물고문하는 캥거루

2016. 1. 4. 08:57동영상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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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에서 캥거루가 꼬리와 뒷다리로 버티고 서서 사냥개를 물고문하고 있다. 앞다리 두 개를 자유자재로 움직이니 사냥개보다 우위에 서는데 캥거루는 버티고 선 자세로 뒷발을 이용해 상대방의 복부를 공격하면 아마도 치명상을 입을 것이다.

 

캥거루의 꼬리는 길기도 하지만, 굵기도 제법 굵어서 다섯 번째 다리(5족)구실을 한다고 한다. 걸을 때는 캥거루의 뒷다리가 앞으로 나갈 때 앞다리와 꼬리를 동시에 땅을 집는데 이것은 삼각대 역할을 하여 몸을 지탱하면서 수동적인 역할을 하는 게 아니라 능동적인 제5의 다리 역할을 하고, 상대방과 다툴 때는 꼬리로 버티고 서서 뒷다리로 상대의 몸통을 공격하는데 매우 위협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