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손으로 하이에나를 잡는 용감한 사내

 

 

입마개를 한 '줄무늬 하이에나' 한 마리가 요르단의 용감한 사내(라디 알 아 와드)에게 동굴에서 끌려 나오고 있다. 하이에나는 사내의 이웃에 사는 사람의 양을 죽이고, 자신의 굴로 도망친 것을 잡았는데 입마개를 채운 솜씨가 보통이 아니다. 사나운 개도 힘이 들것인데 좁은 동굴 안에서 저렇게 입마개를 한 것은 정말 대단하다. 아마 순치시켜서 애완동물로 이용하려는 것으로 보이는데 줄무늬 하이에나는 치타처럼 순치가 가능한가 보다 아래 동영상에는 늑대를 순치시켜려고 하는 그의 노력이 보인다.

 

줄무늬 하이에나는 하이에나과 이고, 북아프리카와 동아프리카에 서식하지만, 서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는 물론 인도 데칸 고원까지 서식 할 정도로 넓은 지역에 분포한다고 한다. 털은 긴 편이며 거칠고, 목덜미에 갈기 모양의 긴 털이 나 있는데 야행성으로 자기보다 큰 동물을 공격하는 일도 있으며, 주로 썩은 고기를 먹는다고 한다. 놀라면 갈기를 세우고 으르릉거리며 흥분하면 사람의 웃음소리와 비슷한 소리를 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