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원의 "소쩍새 우는 밤"
2022. 3. 2. 21:49ㆍ좋아하는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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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삼 선생에 이어서 또 한 사람 추가요!! 왜 이런 주옥 같은 곡을 발표하고도 중생에 널리 알리지 못하였나? 언더그라운드 가수 이성원이 부르는 동요를 가슴으로 받아들였는데 어느새 잊고 있다가 다시 상업성을 모르는 이성원을 만난다. 인터넷을 아무리 뒤져도 악보는 없다. 무슨 수단을 쓰더라도 악보를 구할 것이다.
소쩍새 우는 밤 - 이 성 원
소쩍새 우는 밤 보문산 기슭에
아름다운 사람 만나
기뻐서 막걸리 한사발 꿀꺽 웃으며
좋아라 오늘밤 소쩍새 우는 밤
달빛은 교교하고
하늘은 푸른빛에 머물렀는데
사랑이 뭐더라 진실이 뭐더라
홀로 물으며
그 산을 터벅터벅 올라
나는 앉아 있네
달빛은 나뭇가지 사이로 흐르고
젖어드는 평온 행복하여라
부어라 또 한잔 아름다운 마음
좋아라 오늘밤 소쩍새 우는 밤
좋아라 오늘밤 소쩍새 우는 밤
https://www.youtube.com/watch?v=yWZ9YxYq9ag
https://www.youtube.com/watch?v=iHFy_EDd3OY
https://blog.naver.com/lemaco/222225222811
간절하면 이루어진다고 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어렵게 이성원님의 '소쩍새 우는 밤' 악보를 구했다. 군데 군데 미스 프린트가 있다. 이성원님의 감성에는 아주 못 미치겠지만, 열심히 흉내 내서 노래 불러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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