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7. 25. 11:19ㆍ쓸모있는 상식
마약탐지견과 마약
입국장에 나타난 마약 탐지견 투투, 멋진 신사주위에서 냄새를 맡다 갑자기 신사 곁에 앉는다. 그 신사가 마음에 드는 걸까??
1. 입국장에는 마약탐지견만 있을까....
공항에서는 마약과 같이 우리의 건강과 안전을 해칠 수 있는 물품을 적발하기 위해 사람과 친숙하고 후각이 뛰어난 개(레버라도 리트리버 종)를 이용하고 있다. 세관에서는 마약탐지견과 폭발물, 총기류 탐지견이, 검역소는 고기글 찾는 동물검역견과 과일 등을 찾는 식물검역견들이 활동하고 있다. 그해서 공항 입국장은 개판(^^)이다.
2. 마약을 발견하면...
마약 탐지견은 마약 냄새를 맡으면 그 자리에 주저앉도록 오랫동안 강도 높은 훈련을 받는다. 마약 탐지견이 옆에 앉았다면 그 사람은 십중팔구 마약을 소지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마약 탐지견들이 돌아다니면 사람들을 행여나 물지나 않을까 겁을 먹는 이들도 있지만, 탐지견응 영리하고 순한 품종으로 잘 훈련되어 있어 여행자에게 전혀 해를 끼치지않으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 탐지견도 수능을 치른다.
마약탐지견은 어떻게 훈련을 받을까? 그 비밀은 '더미(Dumy)에 있는데 더미란 마약냄새가 밴 수건을 의미하고 있다. 처음에는 더미를 장난감처럼 물고 놀게 하다가 익숙해지면 여기저기 던져 물어 오게 하고 칭찬하는 놀이를 계속하여 마약냄새에 익숙하게 한다. 그런 후 가방 안에 마약을 숨기거나 사람이 감추어 놓고 이를 찾아오면 앉게 하고 동시에 칭찬을 반복한다. 마약탐지견을 이런 방식으로 게속하여 훈련을 받는다.
탐지견은 생후 3개월까지는 어미와 함께 자라고 4개월부터 12개월까지는 유치원 과정인 '자견훈련과정'을 밟는다. 이어 해병대 훈련격인 16주간의 혹독한 훈련을 받고, 엄격한 테스트를 통과한 후에 비로소 탐지견으로 데뷔한다.
'쓸모있는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컴파운드 활을 사용하는 사냥!! (0) | 2011.11.30 |
---|---|
가을이 되었으니 비얌 조심하세요!!! (0) | 2011.09.23 |
불가사의한 공진현상 (0) | 2011.07.19 |
외국서 산 물품 세금도 돌려받네!! (0) | 2011.07.17 |
대리운반의 달콤한 유혹!! (0) | 2011.07.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