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늦었어 빨리~~^^
2011. 7. 29. 10:51ㆍ웃음이 있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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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정년 퇴직한 사람들이 종종 그런 일을 겪을 때가 있다고 합니다.
요즘처럼 장마가 지고 어두컴컴한 날이 계속되는 날 오후에 낮잠을 실컷 자고 일어난 퇴직한
아저씨가 갑자기 놀란 듯이 벌떡 일어나 외출복을 찾더랍니다. 아내가 놀라서 "여보 어디 가려고
그래?" 라고 물었더니 세상에나~ 출근시간에 늦겠다고 그렇게 바쁘게 챙기더랍니다.
평소 습관이란 것이 이렇게 무서운가 봅니다.
아래 꼬맹이는 크기로 보아 아마 유치원생인 듯 한데요. 유치원에 가라고 깨우니까
비몽사몽간에 바지를 입는다는 것이 그만 엄마의 고무장갑을 다리에 끼고 있네요.
게슴츠레 눈을 뜨고 바지(?)을 입는 폼새가 귀엽기 그지 없네요~~ ^^
저런 이쁜 사진은 잘 간직하였다가 시집갈 때 표구하여 같이 시집보내면 어떨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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