眞實의 書(진실의 서)

 

 

요즘 난데 없이 온라인 상에 떠오르는 검색어 1순위로 "거대 외계우주선 지구로 날아오는 중"

제하의 기사가 차지하고 있다.

무슨 대명천지에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인고???!!!!

사실이 어떻던 러시아의 유명한 프라우다 신문이 보도를 했으니 조금 신빙성이 있다만서도

하여간 지름 240Km 정도의 큰 우주선과 그넘의 동생쯤인 2개가 지구를 향해 오고 있다니

한편 기대도 되고, 험한 세상이 되니 온갖 혹세무민이 판을 치고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든다.

 

그러고 보니 1991~92년도 쯤으로 기억이 된다.

어떻게 흘러가다 보니 마산까지 흘러가게 되었던 시절이 있었다.

우연히 당직실을 들렀다가 방바닥에 나뒹구는 위의 더벅머리 친구가 책표지에 있는

 "진실의 서"를 보게 되었다.

그날 당직하는 사람의 것인데 책도 그 사람처럼 조금 독특한 데가 책표지에서부터 묻어나왔다.

심심하던 차에 속독으로 보다가 기숙사로 빌려와서 이틀에 걸쳐 다 읽어 버렸다.

20년 전쯤이니 그 내용이 비 오는 날 습기 낀 유리너머를 보는 것처럼 희미하다.

대충 기억이 나는 것은

저자인 프랑스의 스포츠지 기자인 클로드 보리롱(라엘)은 어느날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리어

집 근처에 있는 오래된 분화구로 자전거를 타고 가게된다.

거기 분화구 안에서 1미터 정도 높이로 떠있는 비행접시를 보게되고,그곳에서 나온 엘로힘(우주인)을

만나서 6일 동안 매일 그 엘로힘에게 구약성서의 창세기의 창조에 대해서 듣고 기록하게 된다.

 

그들의 말에 의하면 다른 행성에도 우리와 같은 복제 간을 만들어 놓았는데

저들끼리 자중지란으로 멸망을 하였고,

그러던 차에 지구라는 행성을 발견하고 자기들과 비슷한 형태의 복제인간과 동물, 식물 등을

만들어 놓았단다.

그리고 지구도 자중지란으로 인한 멸망을 막기위해 예수, 석가모니, 마호메트 등 선지자들을

지구에 보내 자중지란을 막도록 인간들을 교육하였다고 주장하였단다.

그들이 사는 행성은 지구로부터 1광년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데

클로드 보리롱이 우주선을 타고 16분 정도를 비행하니 그곳이 나오더란다.

그는 그곳에서 영생을 하고 있는 예수, 마호메트, 석가모니를 친견하였다고 주장을 하는데..

영생하는 그룹, 700년 사는 그룹, 인간과 닮은 노예가 있었다고 주장하는 것이 기억난다.

 

예수나 석가모니의 머리 주변의 후광, 즉 밝은 발광체는 지구의 우주인들이 머리에 쓰는

헬멧과 같은 작용을 한다는데..

그들은 지구보다 과학이 월등히 발전하여 빛처럼 보이는 것이 어떤 행성을 가든

삼투압 작용으로 독가스라도 정화를 하는 장치라고 한다.

예수시절에는 후광이 비교적 컸으나, 1,900년이 지난 현재는 과학이 더 진보되어

후광이 무척 작아져 외계인 머리에 바짝 붙어 있으며, 마치 머리카락이 반짝이는 것

같았다고 보리롱은 주장한다.

 

클로드 보리롱은 그 일을 겪은 후에 엘로힘을 맞는 단체를 만들고,

외계인을 맞는 대사관도 만들고 하는데...

마산시절 내 소개로 그 책을 읽은 동료는 단번에 매료되어(귀가 얇아서 인지)

책을 당장 2권 더 사서 보더니

잘 다니던 교회도 그만두고, 그 후로는 엘로힘을 믿는 단체의 일원이 되어

지금껏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클로드 보리롱이 거짓말쟁이 이고 사기꾼이라면, 그는 종교학, 천문학, 과학, 역사학, 생물학 등에

천부적인 자질이 있다는 것을 부인할 수가 없다.

그러나 그가 주장하는 것이 사실이라면 그런 학자가 아니어도

자신이 겪은 일을 사실대로 기술하는 것만으로도 간단히 책을 낼 수가 있다.

나는 클로드 보리롱의 외계인과의 상봉, 그리고 우주선을 타고 그들의 세계에 가보았다는 것을

지금도 믿고 있다.

 

영국의 유명한 과학자인 스티브 호킹 박사도 최근에 우주인이 존재할 것이라고 주장하지 않았는가?

단지 그는 그들과 부딪치지 말고 모른 척하고 살면 된다고 하였다.

이 우주에는 1천억개의 은하계가 존재하고, 각 은하계에는 수억개의 별들이 있으며,

그 우주가 지금 이순간에도 팽창을 거듭하고 있다는데

그런 우주에 고등 생명체는 우리 뿐이라는 것은 아집이요, 무지를 스스로 드러내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2012년에 지구의 종말이 온다, 뭐다 하는데

외계인을 우리가 직접 목도를 했을 때,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이 생기겠는가?

아마도 종교적인 신념이 붕괴되고, 개인들의 삶은 큰 충격에서 헤어나질 못할 것 같다.

다행이도 그들이 선량한 외계인이라면, 우리가 그들이 말한 대로 그들의 분신이라면

지구의 과학을 수천 년 앞당겨서 우리 모두 영생을 얻을 수 있고,

인간의 삶이 더욱 윤택해 질 수 있다면, 외계인을 정중히 맞을 수도 있다고 생각된다.

꼭 멸망한다고 비관적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엘로힘을 맞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만든 유튜브를 올린다.

 

[출처 : 유튜브]

 

http://www.youtube.com/watch?v=8e_OkVq6Hzw

 

 

[출처 : 견우님의 블로그]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FeEV&articleno=7540953&admin=#ajax_history_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