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월지 두꺼비의 귀환
2024. 2. 21. 19:30ㆍ살아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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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출타하였다가 집에 돌아와서 뉴스를 보니 2월 14일 성질 급한 두꺼비들이 이미 망월지로 이동하여 왔다는 것이다. 늦었지만 두꺼비 소식이 궁금하여 망월지에 왔는데 영상 4도의 비교적 쌀쌀한 날씨에 비까지 내리고, 바람이 초속 4m로 불어대니 맨몸의 두꺼비들도 추웠는지 망월지 안으로 걸어다녀도 기척이 없다.
얕은 물가에 두꺼비가 산란한 작은 알 무더기가 3~4개 있었는데 아주 세력이 약하다. 앞으로 지원군이 더 내려오지 않으면 망월지의 미래도 없어 보인다.
바깥 날씨가 차니 그래도 물속이 나은가 보다. 느린 몸을 움직여서 잠수하고 있다.
https://news.heraldcorp.com/view.php?ud=20240215050715
https://www.munhwa.com/news/view.html?no=2024021501071227106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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