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한 먹이질
2024. 4. 14. 12:07ㆍ살아가는 이야기
728x90
세종시 도담동 585번지 아름 초등학교와 늘 봄 초등학교 사이에 있는 야트막한 야산을 걸어가고 있을 때, 어디선가 낯선 타악기 소리가 들린다. 소리가 나는 곳을 쉽게 찾지 못하다가 어렵게 현장을 찾았다. 말라죽은 아카시아에 작은 오색딱따구리가 먹이 질하는 소리였다. 간혹 나비와 벌이 보이긴 하지만, 아직 곤충이 겨울잠에서 깨어나 밖으로 나올 시기가 아니어서 딱따구리의 먹이질은 더 어렵게 보인다.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약육강식(弱肉强食)의 현장 (0) | 2024.05.05 |
---|---|
곤줄박이의 철벽 보금자리 (0) | 2024.05.02 |
2024 대구국제마라톤대회 - 인해 전술(人海戰術)인가? (0) | 2024.04.07 |
미안하다!! 모두 살릴 수가 없어서~ (0) | 2024.03.31 |
버드나무에 종기(腫氣)가? (0) | 2024.03.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