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새끼 두꺼비 외갓집 찾아가는 길

2026. 5. 21. 19:41살아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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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월지에서 자란 어린 새끼 두꺼비가 불광사 약사여래불 앞을 지나 산으로 향하고 있다. 예전에는 개체수가 많았다. 이곳에 불광사가 생기면서 두꺼비들이 감소하기 시작했는데 몇 년 전에 어느 몰상식한 인간들이 수문을 개방하여 95%의 올챙이가 폐사하는 바람에 그 후로는 급격하게 산에서 내려오는 성체 두꺼비의 수도 줄었고, 당연히 올챙이도 적게 태어났으며, 그렇게 어렵게 태어난 올챙이가 힘겹게 산으로 향하고 있다. 사흘 후면 부처님 오신 날이다. 어제와 오늘 비가 내리고, 구름이 끼니 본능적으로 두꺼비 새끼가 자신의 외갓집으로 향하고 있다. 아쉽게도 왼쪽 아래에는 두꺼비가 사찰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발에 깔려서 자신의 나래를 펴지도 못하게 안타깝게 생을 마감했다. 부처님 전에서 살생이 일어났다. 

 

 

 

 

 

https://www.youtube.com/shorts/2l5bITXgIF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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