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2. 17. 23:46ㆍ웃음이 있는 글
무스(Moose), 말코 손바닥 사슴이라고도 하는데,
그림을 자세히 보니 코가 말코가 분명한 것 같고, 숫놈의 거대한 뿔은 손바닥을 위로 한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말코 손바닥 사슴이라 이름이 붙여졌나 보다~
미국이나 캐나다에서는 라이플(사냥 총)뿐만 아니라 우리에겐 생소한 활(Bow)로 사냥하는 장면이 나온다. 활도 우리가 흔히 보는 그런 것이 아니고 무슨 도르레 같은 것이 달려있다.
조금 잔인하고 처절하지만 그들의 쫓고 쫓기는 생존경쟁이 치열하여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짐승들의 급소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심장인데, 그들의 급소는 앞다리 붙어있는 곳과 어깨 사이에 있어서 사냥꾼들이 사냥을 할 때 그 부위를 쏘는 것 같다.
활이 얼마나 위력이 있겠는가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들의 사냥장면을 동영상으로 본 결론은 활로 덩치 큰 곰도 죽이는 것을 보았을 때, 그 위력을 실감할 수가 있었다.
물론 라이플에 맞는 것처럼 그 자리에서 급사하는 것은 아니지만 화살을 맞은 짐승들은 순간적으로 놀라서 도망을 가다가 결국에는 심장이 멎어서 죽고 만다.
활 사냥꾼은 사냥대상물을 명중시키고 짐승들이 흘린 피를 보면서 추적하여 그들의 전리품과 함께 사진을 찍는다.
그런데 이 무스란 놈들은 때때로 캐나다나 미국의 주택가를 어슬렁거리기도 하고, 풀장에 들어가는 놈도 있는 등 사람을 별로 두려워 하지 않고,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여 호기심을 자아내게 한다.
사냥꾼들은 암컷과 새끼를 사냥하지 않는다. 종족 번식 이유로 아마 법으로 금지를 한 모양인데
오직 숫컷만을 사냥대상으로 삼으므로 숫컷들이 많아서 좋을 일이 없을 것이므로(암컷들에게 낮이나 밤이나 귀찮게 작업이나 걸려고 껄떡되면서 사람처럼 밖에 나가서 돈벌어 오는 것도 아니고)
과밀한 것을 솎아주는 것으로 보면 그리 슬퍼하고 안타까워 할 일도 아니다.
아래 동영상 무스는 저승사자 앞에 와서 살해도구를 입으로 대어 보는 대담함을 보인다.
참으로 자연세계는 이해되지 않는 부분도 있다.
[출처 : 유튜브 ; http://www.youtube.com/watch?v=aWfgGNC3fkE&nofeather=True ]
말코 손바닥사슴(Alces alces)은 말코 손바닥사슴속의 유일한 종으로 현존하는 사슴 중 가장 큰 종이다. 흔히 유럽에서는 엘크(elk), 북아메리카에서는 무스(moose)라고 하는데, 북아메리카에서는 와피티 사슴을 엘크라고 부른다. 몸길이 2.5-3m, 어깨높이 1.4-1.9m, 몸무게 360-640kg에 달한다. 몸빛은 회색을 띤 갈색이다. 수컷에는 손바닥 모양의 큰 뿔이 있는데 해마다 겨울에 떨어지고, 봄에 새 뿔이 돋는다. 한 쌍의 뿔은 벌어진 사이가 1.5-2m이고, 무게는 40kg이나 된다. 암수 모두 목에 큰 혹이 한 개 있다.
말코손바닥사슴은 유럽에서는 스칸디나비아 반도 북부와 폴란드 동부에 걸쳐 살며, 시베리아를 거쳐 동쪽 지역까지 분포하고, 북아메리카에서는 캐나다와 알래스카에, 남쪽으로는 미국의 유타 주와 콜로라도 주의 로키 산맥에 걸쳐 서식한다. 아시아대륙에서는 만주와 몽고, 한반도?에 서식한다. 넓적한 발굽이 있어 헤엄도 잘 치고, 늪지대와 눈이 많이 쌓인 지역도 잘 걸어다닐 수 있다.
짝짓기는 늦가을에 이루어지는데 수컷과 암컷 모두 짝을 찾는 소리를 내며, 수컷은 소리를 내는 암컷에게 다가가 짝짓기를 한다. 종종 암컷을 두고 수컷끼리 뿔로 싸우기도 한다. 성숙한 수컷은 한 번의 짝짓기철 동안 2-3마리의 암컷과 짝짓기를 한다. 봄이 되면 한두 마리의 새끼를 낳는데, 새끼의 털은 적갈색이며, 어미가 또 다시 새끼를 배어 쫓아내기 전인 이듬해 봄까지 어미를 쫓아 다닌다.
먹이는 겨울에는 주로 소나무의 순·껍질·가지를 먹고여름에는 잎을 먹는다. 또한 수련같이 물에 사는 식물도 먹는다. 일반적으로 무리를 짓지 않고 혼자 지낸다. 천적은 곰과 늑대인데 주로 어미와 떨어져 있는 새끼를공격한다. 러시아의 몇몇 지역에서는 고기와 젖을 얻기 위해서 사육하고 있으며,
일을 부리는 동물로도 쓰인다. 또한 유럽인이 북아메리카로 이주하기 전에는 무스가 그곳 인디언의 주된 양식이었다. 정착민이 사냥을 하면서 그 수가 격감했으나 적극적인 보호책으로 오늘날 몇몇 지역에서는 사냥을 해도 좋을 만큼 수가 다시 늘어났다.
[출처 : 위키 백과사전]
바보같은 무스, 사냥꾼이 낸 암컷소리를 듣고 슬금 슬금 다가 오다 끝내 화살을 맞는다!!!
심장이 약한 사람이나 노약자는 보지 마세요~
http://www.youtube.com/watch?v=YfUqbO2_0XQ&nofeather=True
얼간이 바보 무스, 사냥꾼이 경쟁자인 숫컷으로 알고 싸움하러 오다가 변을 당하네~
두번째 화살이 명중한 곳이 포유류의 급소입니다.
화살 끝에 야간에도 빛을 내는 야광물질이 붙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바보 천치같은 얼간이 말코손바닥 숫컷사슴~
참으로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저러다가 멸종사태라도 오지 않는지 심히 염려됩니다.
숫컷이 바보처럼 저렇게 당하여 멸종되면 암컷 혼자 새끼를 낳을 수가 없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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