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현장이라네요

2015. 5. 5. 13:40웃음이 있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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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외간 남자를 자신의 침실로 불러들였다가 집에 돌아온 남편에게 들킨 현장이다. 야유하는 구경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여자는 남편이 침실로 들어가는 것을 막고 있는 틈에 간통남은 팬티바람으로 3층에서 탈출하는 장면이다. 창피하지도 않은지 간통남의 당당한 태도가 우리의 정서와는 맞지 않는다.

 

간통죄가 없어졌다고 과연 간통하는 사람이 늘어날까? 노고지리통이 무서워 도둑질 못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고 본다. 오히려 스릴이 떨어져서 감소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남이 들여다 보지 말라 하면 더 들여다 보고 싶은 게 사람의 생리이니 그럴 것 같기도 하다.

 

아내나 남편의 간통현장을 발견했을 때 흥분은 금물일 것이다. 자칫하면 모욕, 명예훼손, 불법주거침입죄 등으로 되치기 당할 수가 있으니 속에서는 천불이 나겠지만 우선은 참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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