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간의 경주, 가덕도 여정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우측으로 물금을 지나 넓고 푸른 낙동강을 보면서 달리기 시작한다. 앞으로 '무척산'이 보인다. 높이 703m의 무척산은 김해시 생림면과 상동면의 경계에 우뚝솟아 낙동강이 1천3백를 쉼없이 달려와 마지막 숨을 고르는 곳, 이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