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품처럼 아늑한 어느 골짜기!!!

2011. 12. 19. 21:38살아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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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간의 경주, 가덕도 여정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우측으로 물금을 지나 넓고 푸른

낙동강을 보면서 달리기 시작한다.

 

 

앞으로 '무척산'이 보인다. 높이 703m의 무척산은 김해시 생림면과 상동면의 경계에 우뚝솟아 낙동강이 1천3백를 쉼없이 달려와 마지막 숨을 고르는 곳, 이곳은 경부선의 삼랑진역 남쪽 낙동강에 면해 있다. 북쪽으로는 낙동강과 연결되고, 남쪽으로는 김해시를 향해 길게 뻗어 있다. 주변의 산들과 연계되지 않고, 독립된 것이 특징이다.

 

이곳 무척산에는 연리지가 있다고 한다.

 

  

 

[연리지 사진출처 : http://jut3434.blog.me/20145819729]

 

 

엄청 긴 무척산 터널을 통과하고 있다.

 

 

김해시 생림면과 삼랑진읍을 건너는 낙동대교에서 내려다 본 낙동강, 겨울이지만 수량이 풍부하다.

 

 

낙동대교에서 강 건너 우측으로 삼랑진읍이 보인다.

 

 

사진 중앙부분 멀리 산허리에 천주교 오순절 평화마을이 있다.

 

  

 

비록 들어가 보지도 않았고, 살아보지도 않았지만 아늑하게 느껴지는 곳이 있다.

가뭄에 콩나듯이 대구-부산 고속도로를 거쳐 밀양을 지나면서 여러 번 그곳을 보았다.

어제도 가덕도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그곳에 저절로 눈길이 간다. 본능적으로~

저 멀리 크고 아늑한 골짜기가 한 눈에 들어온다.

 

 

 

 

네비에 밀양 산외면으로 찍힌다. 다음지도를 보니 밀양시 산외면 엄광리로 나온다.

 

 

골짜기 중앙부분의 섬처럼 생긴 작은 소나무숲이 눈에 들어온다. 육안으론 잘 보이지 않지만 다음 지도 상에는 그 뒤로도 주택이 있다. 좌측 5부 능선쯤에도 전원주택으로 보이는 건물이 있다.

저곳에서 앞을 보면 널찍한 남밀양 들판과 밀양시, 그리고 밀양천이 시원스럽게 보이리라!! 

 

 

동작 빠른 사람들이 지어놓은 전원주택이 군데군데 보인다.

 

지도를 클릭하시면 위치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밀양시 산외면 엄광리와 산동면 고정리의 경계를 가로지르는 터널

 

 

청도읍과 경산시 남천면 사이에 있는 터널을 들어가지 전에 위를 쳐다보니 마치 옛 재를 넘어가는 길처럼 작은 도로가 보인다.

 

 

그 도로는 길게 뻗어 나가면서 자꾸 높은 산으로 향하는데 어떤 길인지 이 길에 대해 아시는 분은

댓글로 알려주시기 바란다. 왜냐고??  그냥 궁금해서~~ ^^

 

지도 상으로는 청도 덕암리와 안인리를 잇는 해발 200미터에서 250, 300, 350미터를

나타낸다. 도로를 따라 공원묘원이 있는 것으로도 보인다.

 

지도를 클릭하시면 위치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