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대(南城臺) 체력단련장
충북 영동군 양강면 양정 죽천로 69에 소재하는 '남성대(南城臺)' 체력단련장에 처음 왔다. 육군에 남성이 주류를 이룬다고 '남성대(男性臺)'가 아님에 유의해야 한다. 나는 한글 전용의 첫 세대쯤 된다. 따라서 한자 교육을 체계적으로 받아본 적도 없다. 그러나 일상생활에서 한자를 읽고 사용하는데 크게 불편한 것은 없다. 중앙일보가 1965년 창간되었고, 당시 대학에 진학하려면 신문 사설을 읽어야 한다는 고교 선생님의 권유로 1974년부터 중앙일보를 접했으니 정말 오래전이었다. 당시는 한글과 한자 병용이었으니 어려운 한자는 옥편을 찾아가면서 알아나갔고, 한자를 자주 써보면서 천자문 정도는 해독할 수 있게 되었다. 최근 "심심(甚深)하다", "금일(今日)"이 회자하는 것을 보고, 한자 문화권인 우리나라 교육..
2022.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