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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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즐거운 대구탕
마치 함바집처럼 생긴 허름한(?) 식당이다. 그런데 식당 이름에 '즐거운'이라는 이름이 들어간 것은 이곳에서 처음 보았다. 먹는 사람이 즐거운 것인지 주인이 즐거운 것인지 요리사가 즐거운 것이지 잘르지만 어쨌든 속이 풀어지면 즐겁지 않겠는가? 대구탕이 이 정도 가격이면 정말 착..
2017.03.01 -
2013년 12월의 어느날 외포항 양지바위횟집에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신발로 보아 손님이 없는 모양이다. 낮에는 식당이 꽉차는데 외진 포구여서 밤에 찾아오는 손님은 별로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주방에도 그렇게 바쁜 기색은 없고, 주방장의 몸놀림이 아직은 한가하다. 겨울이니 제철 음식인 대구찜과 대구탕을 주문했다. 봄에는 ..
2014.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