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사(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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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사 승시(僧市) 축제(국화, 바라춤, 법고)
스님의 독경 소리에 맞춰서 스님들이 바라춤을 춘다. 사뿐사뿐 내딛는 발걸음마다 부처님의 가피가 가득하다. 통일대불 가는 길과 통일대불 주변에 국화축제가 열린다고 한다. 오후 5시부터 이곳 무대에서 법고대회도 열린다. 전국 총림에서 학승들이 그간 갈고 닦은 법고 치는 실력을 ..
2015.10.11 -
동화사 승시(僧市) 축제(승시 장터)
참 불경스런 일이다. 출가한 비구니 스님을 보고 잠시 마음을 빼앗겼으니 그러고도 남을 일이다. 단청 체험하는 곳에 단아한 어느 비구니 스님이 계신다. 길손의 속된 기준에 의하면 지적이고, 우아하고, 아름답고, 단아하고, 조신 얌전하고 참 아까운(?) 생각이 든다. 무슨 사연이 있었을..
2015.10.11 -
동화사 승시(僧市) 축제(승시 장터)
오후 2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다. 동화사 봉황문 매표소 근처에 오니 차량정체가 시작된다. 가파른 오르막길에서 차들이 거북이 운행을 한다. 왼쪽으로는 차를 가진 사람들의 주 접근로인 동화사 동화문 쪽을 올라가는 길이고, 오른쪽으로는 봉황문 매표소로 들어가는 길이다. 어렵게 차..
2015.10.11 -
이런 짓을 보고 천인공노할 만행(蠻行)이라고 해야 하나??
동화사 가는 길에 초가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다. 마음이 허전하거나 뭔가 의탁하고 싶을 때 찾는 동화사! 백안삼거리를 지나 동화사 올라가는 길옆의 단풍나무들이 가을이 급했나 보다~ 철 이른 단풍이 들려고 폼을 잡는다. 그 초입을 들어서면서 절대 절집에서 있어서는 아니 될 붉은 글..
2012.09.09 -
다시 찾은 가을이 무르익는 팔공산!!!
최근 몇 년 동안은 안내 산악회를 따라다녔던 기억이 별로 없다. 나뭇잎이 모두 떨어지기 전에 단풍나무를 가로수로 심어놓은 팔공산을 가보기로 한다. 팔공산에 가기위해서 이 길을 거치는 것이 가까우므로 '고모령'을 넘어간다. 차가 잠시 없는 틈을 타서 찰칵하는데 우측에 대봉감이 ..
2011.11.05 -
가을을 품은 팔공산
맛있고, 맛이 없는 것 너희들이 그렇게 만들어서 맛이 있고 없고가 되었느니라!! 너희들이 그렇게 이름 붙였기에 그렇게 되었다. 불교에서 오래전부터 선지식들이 말씀하시는 것들입니다. 기실 그렇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늘이 파랗고, 사과가 빨갛고, 좌익은 빨갱이고 모두 이런 것은 ..
2011.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