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비 터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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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두꺼비 터널에서
두꺼비가 천진난만(?)하게 미소 짓고 있다. 망월지에서는 지금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가 없는 듯이 해가 지고 나니 터널에도 불이 밝혀졌다. 두꺼비의 등은 부스럼이 있는 것처럼 울퉁불퉁한 것이 마치 옴 병에 걸려 가려워서 마구 긁다가 생채기가 나고, 그..
2019.05.07 -
수성구청 공무원들에게
이 터널(사실은 굴다리가 더 타당하겠지만, 수성구청에서 터널이란 표현을 사용했다.)은 위로는 대구-부산 간 신 고속도로가 지나가고, 두꺼비 논쟁이 한창인 망월지가 지척에 있는 곳이다. 최근에 어떤 이유에서 인지 예산을 들여서 이런 조형물을 붙여 놓았다. 아마도 이곳 망월지가 한..
2019.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