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두꺼비 터널에서
2019. 5. 7. 21:54ㆍ살아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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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가 천진난만(?)하게 미소 짓고 있다. 망월지에서는 지금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가 없는 듯이
해가 지고 나니 터널에도 불이 밝혀졌다.
두꺼비의 등은 부스럼이 있는 것처럼 울퉁불퉁한 것이 마치 옴 병에 걸려 가려워서 마구 긁다가 생채기가 나고, 그게 아물면서 부스럼 딱지처럼 생겼다고 해서 옴 두꺼비라고 했다나? '옴 두꺼비 장가간 이야기(?)' 옴이 있는 두꺼비가 장가간 사연은 보통 사연이 아니겠다.
아직도 '산란기'에 빠진 ㄴ 받침이 출장에서 돌아오지 않았다. 수성구청 공원녹지과에서는 이 사실을 아직도 눈치채지 못한 것 같다.
터널 다른 쪽에도 미소짓는 두꺼비가 망월지에 두꺼비 올챙이가 있음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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