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마스터피스(Masterpiece)CC
늦게 배운 골프에 열정이 지나쳤나 보다. 드라이버 연습을 무리하게 하다가 늑골에 문제가 생겼다. 무식한 게 용감하다는 말이 빈말은 아니다. 보통 담이 결린다고 하는 표현이 근육이 찢어졌거나 갈비뼈인 늑골에 금이 갔거나 아니면 부러졌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을 어렴풋이 알았다. 지난 5월 처음에 담이 결릴 때는 집 가까운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고, 초음파 검사를 하니 늑골 부러진 흔적은 없고, 의사가 그저 근육이 파열되었다고 하여서 한 달 보름을 쉰 후에 연습했는데 두어 달이 지나자 또 결린다. 또 진통소염제를 먹으면서 일주일 쉬고 연습을 했는데 드라이버 연습하는 와중에 왼쪽 갈비뼈가 뜨끔하면서 이마에 진땀이 났다. 급히 병원으로 가서 CT 촬영을 하니 늑골이 이미 2~3주 전에 금이 갔었는데 붙어가고 ..
2017.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