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회(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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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웅진 횟집
직장 동기의 정년 퇴임식 때문에 빗속을 뚫고 포항에 왔다. 그가 안내한 웅진 횟집인데 물회를 잘한다고 한다. 점심시간이 되기도 전에 도착하니 주인은 없고 출입문은 열려있다. 운전석에 보이는 저 양반이 이 집 바깥주인이자 활어를 잡는 어선 '웅진호'의 선장이다. 그러니까 횟집에 ..
2018.06.28 -
벽강(碧江) 물회
이름부터가 이채롭다. '벽강(碧江)' 즉 '푸른 강'이다. 민물 매운탕에나 어울림 직한 이름이 횟집의 이름이 되어 더욱 고상한 멋을 더한다. 북대구 세무서가 지척에 있어서 유명하게 되었는지 알 수는 없지만, 밀려드는 손님 때문에 주차요원이 땡볕에서 정신없이 분주하다. 점심시간이어..
2017.07.25 -
속초에서 배워왔다는 물회
시지에 살지만, 오늘 이집은 처음이다. 이름이 시원한 느낌이 나서 좋고, 그리고 섭국은 뭔지 궁금하다. 사장이 속초에서 두 달 동안 배워왔다니 해전 물회가 속초의 명물인 줄은 알겠는데 해전이 이런 海田인가? 물회 1인 분에 20,000원 인데 2인 분에 30,000원이라니 덥썩 미끼를 물 수도 있..
2015.08.05 -
울진의 백암온천을 갔다 왔습니다!!
6월 11일 아직은 온천에 갈 나이는 아니지만 친구들과 백암온천에 1박 2일로 들리기로 하였습니다. 코스는 대구를 출발하여 대구-포항 고속도로를 경유하여 새로난 국도로 울진으로 가는 길입니다. 중간에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하였네요. 어떤 것으로 할까 고민을 하다가 물회를 먹기로 ..
2011.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