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쯤에 거제도로 발령이 나서 그곳에서 1년 반을 보낸 적이 있었다. 주로 버스를 이용해서 대구를 다녔지만 가끔 승용차를 타고 다니면서 주변 경관을 주마간산 격으로 살피곤 했었다. 그러다가 남밀양 나들목을 지나고, 밀양 나들목이 다가설 즈음에 멀리 웅장한 산세와 마치 닭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