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슬산 자연휴양림
원래는 가족과 칠보산 자연휴양림에 가고 싶었다. 대기를 신청했지만, 대기는 대기로 끝나버리고, 달성군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비슬산 자연휴양림에 마침 숲속의 집이 있어서 보름 전에 예약을 하고, 오늘 이곳에 온 참이다. 비슬산 자연휴양림은 참나무와 떡갈나무 등의 활엽수 수종이 많아서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는 것이 일품이다. 그리고 주변은 모두 너럭바위 지대여서 한층 운치도 있다. 차량이 다니는 길에서 약간 떨어진 곳이고, 지대도 조금 높아서 선택을 아주 잘했다. 하룻밤을 묵을 숙소의 뒤편 모습이다. 5인실이었는데 4명이 지내기에 충분했다. 숙소 주변은 온통 바위로 이루어져 있다. 맥문동도 군데군데 있다. 건물 외벽은 낡은 것처럼 보였으나 실내는 리모델링을 했는지 깨끗했다. 왼쪽에 비닐 막이 쳐진 곳은 목..
2020.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