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를 은혜로 갚는 '분', 은혜를 잊지 않는 '사람'
지금은 은퇴한 직장선배가 직장 월간지에 올린 글을 보고, 만감이 교차한다. 그는 지금 인생 2막에 시작한 제2의 전문직업을 잠시 접고, 전국 명산대찰을 찾아 다닌다고 한다. 그의 글에 의하면 그가 살아오는 동안 그가 입은 은혜와 앞으로 내가 입을 은혜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를 한 번쯤 생각할 마음의 여유를 얻고자 그렇게 한다는 것이다. 그의 은혜관은 이 세상에 태어나 존재하도록 정성을 다해 길러주신 부모님의 은헤가 매우 크며, 참된 사람으로 자라라고 잘 가르쳐주신 여러 스승의 은혜가 크고, 또 의식주을 해결하도록 일자리를 제공하고 도와준 국가와 사회조직 구성원의 은혜가 아주 컸다고 말한다. 또 은혜와 관련해 전 기획재정부장관을 지낸 '강만수' 님이 어느 주요 일간지에 올린 칼럼을 소개하였다. 그 칼럼에..
2015.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