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 순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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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못 지나가듯
삼복더위인 오늘도 가마솥은 돼지의 뼈가 펄펄 끓는 물에서 삶긴다. 1년에 한 번은 이곳 연산면을 지나가면서 이 집을 참새처럼 들리지 않고는 그곳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그동안 이곳에서 순대와 머리 고기만 사서 갔는데 오늘은 지나는 길이 마침 점심때여서 돼지 순댓국을 먹고 가..
2015.08.16 -
값싸고 푸짐한 순댓집
이곳을 보면서 생각나는 것은 큰 대도시에 있었다면 대박이 났을 집인데 어떻게 이런 작은 면 소재지에 있는가? 충남 논산시 연산면 연산리 연산시장 인근에 있는 '연산 할머니 순댓집' 이다. 입구 바깥에도 젊은 사람들이 순대를 안주로 술판이 걸게 벌어졌다. 오늘은 현충일 내일과 모..
2014.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