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 만년동에 있는 어느 중국음식점이다. 주인이 공자(孔子)를 흠모하는지 알 길이 없지만, 짬뽕과 짜장면에도 '孔'이 들어간다. 식탁에 올려놓은 것을 보면 오늘 어떤 큰일이 벌어질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아마 과거 같으면 역사가 그렇고 그렇게 이루어졌을 것이다. 이 연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