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초당 순두붓집에서
2016. 8. 22. 15:05ㆍ맛집과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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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죽헌과 경포 해수욕장에서 가까이 있는 초당 순두붓집이다.
이병박 대통령이 현직에 있을 때인지 아니면 후보시절인지 가늠할 수가 없지만 이곳에 왔다는 명백한 증거가 저렇게 사진으로 남았다.
옛 한옥이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수몰되는 곳을 수소문해서 옛날 한옥을 구해 집을 지었다면 정말 좋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식당 주인에게 왜 초당 순두부라고 하느냐고 물었더니 잘 대답을 못 한다. 그러더니 안에서 한 아주머니가 얘기하길 초당이란 호를 가진 사람이 처음 만들었다고 하여 중구난방이어서 일부러 그러는가 싶어 인터넷을 검색하니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에 초당 순두부는 강원도 강릉시 초당순두부길 77[초당동 307-4번지]에 있는 두부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으로 초당동에 사는 할머니가 운영하는 순두붓집이라 하여 초당 할머니 순두부라는 상호를 쓰게 되었다고 한다.
셋이 먹으면서 묵을 곁들여 시켰는데 식감이 무척 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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