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0. 21. 15:30ㆍ스크랩
사실 내 나이에는 이런 내용이 새삼스럽지는 않다. 워낙 불공평한 것을 밥 먹듯이(?) 경험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길손도 회사생활을 하다가 군대에 가서 신나게 고생하고, 팔자에 없는 통제받고 쌩쑈를 하다가 제대를 하니 보충역이다 민방위다 하면서 군입대에서 빠진 동료들은 내가 군대 생활할 동안 승진도 했고, 봉급도 많이 저축하고, 고생도 안 하고 탱자탱자했는데 모든게 억울했지만, 어디에 하소연해도 딱하기는 하지만 별로 뉴스거리도 안되고 그저 빽 없고 돈 없는 설움이거니 하고 체념하고 살았었다.
길손이 말(馬) 타는 것을 딱 한 번 체험한 적이 있었다. 약간 무서웠지만 정말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지금 경제가 말(馬가 아니고, 言)이 아니라고 한다. 철강, 조선, 화학, 건설 등 업종이 빈사 상태에 빠지고, 선진국 착시 현상을 일으키던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도 어려움에 봉착하여 앞날이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는 이때!!!!~~~~
웬 말(馬) 타령이냐?
승마를 잘하면 외화벌이가 되는가? 그게 나라 잘살게 하는 일이야? 말(馬)을 잘 타는 처자가 나가서 대회마다 우승하면 수억 불을 벌어오나 보지? 시쳇말로 지랄도 풍년이다.
대통령을 하겠다는 사람들의 면면을 보면 한심하다 못해 똥구녕으로 하품이 나오려고 하는데 '중늙은이 여인네'와 '어린 가스나'가 왜 이렇게 세상을 소란스럽게 하나?
나라의 체면이 말(言)이 아니거니와 이런 나라에 사는 국민들이 일본에 가서 고추냉이로 멸시당하고, 능멸당해도 싸다는 생각이 든다.
'삼국지연의' 에 '죽은 제갈공명이 시퍼렇게 살아있는 중달을 쫓았다'고 하더니 '죽은 노씨'가 '산 박씨'를 이기고 있는 우스운 꼴을 보다가 허파가 디비지려고 하는데 이젠 여인네 둘과 말(馬) 한 필이 온 세상을 들쑤신다. 그래서 외화벌이가 된다면 매일 이렇게 난장판이 되어도 좋겠다.
자~알~들 한다. '정말 얼씨구나'로구나 참 한심한 세상이다
에라이~ 오늘은 집에 가서 막걸리나 한 병 사서 연일 세상 더러운 꼴을 보다가 방귀만 생산하는 쭈굴탱이 된장통에 사정없이 들이부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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