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호 어시장 안의 해물 칼국숫집
2017. 1. 2. 11:34ㆍ맛집과 요리
728x90
묵호 어시장에 가면 대부분 활어를 사서 횟감을 만들어서 집으로 가져가거나 주변에 있는 곰치탕을 파는 식당으로 관광객들이 주로 몰려가기 때문에 이렇게 칼국수를 파는 식당은 주목을 받지 못한다.
시장 귀퉁이 관광객들의 시선에서 조금 벗어난 곳에 있는 이 해물 칼국숫집은 그렇게나 말거나 자신의 길만 뚜벅뚜벅 가고 있는데 가끔씩 묵호에 갈 때 들리는 호남건어물 연세많은 여사장님이 이곳을 추천한다.
가격도 착하거니와 주변 상인들이 애용하고 있다니 원래 맛집은 토박이들이 많이 찾는 식당이라고 길손은 그렇게 생각한다.
주변 가게로 주로 배달하니 그저 주방과 홀이 같이 붙어있는 구조로 되어있어서 주방에서 음식 조리하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손님의 시선 속으로 들어온다.
'맛집과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말짱 도루묵처럼 맛도 도루묵(?) (0) | 2017.01.10 |
---|---|
포항 미송 초밥 (0) | 2017.01.08 |
노루재(?)를 넘기 전의 어느 옛날 짜장면 (0) | 2016.12.29 |
삼송식당 - 곤드레 밥 (0) | 2016.12.25 |
진밭골 입구의 '감나무집' (0) | 2016.1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