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참치집
2017. 5. 18. 09:58ㆍ맛집과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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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개업한 지가 3년이 되었다고 하는데 길손은 관심이 없어서 그랬는지 이번이 처음이다. 일반적으로 주변 입지적인 조건은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어야 하는데 이 음식점은 아파트와 원룸이 모여있는 곳으로 전형적인 주택단지 내에 있어서 고개를 갸우뚱하게 한다. 그러나 안에 들어가니 손님들이 제법 있었다.
하기사 이곳 근처에는 주택 아래층을 빌려서 비밀리에 영업하는 주점이 있는데 밤에는 분명히 영업하지만, 일반인들이 들어가는 것을 본 적이 없다. 일설에 의하면 대구지역에서 얼굴이 팔린 사람들이 밤에 감쪽같이 와서 여흥을 즐기고 떠난다니 그럴 만하기도 하겠다.
길손 일행은 스페셜(35,000원)을 시켰다. 술을 마시지 못하는 자리니 적당하다. 침치 리필은 3회까지 가능하다고 하는데 술을 마신다면 그것도 풍족하지 못할 것 같다.
처음에 나온 것이다.
첫 번째 리필
두 번째 리필이다. 엄격한 의미에서는 기본으로 나오는 것 빼고, 리필을 세 번해야 되지만, 처음까지 포함해서 세 번 리필하는 것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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