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여행 - 모스크바에서 베를린을 왕복한 아주 특별한 탱크(Tank)

2018. 7. 29. 11:00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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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승 기념탑을 버스를 타고 내려오는데 몽골 가이드가 지나가는 말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소련 모스크바에서 1943년 출발하여 2년여에 걸쳐서 독일 베를린까지 왕복한 전차가 있다고 해서 다른 이들은 모두 이태준 열사 기념공원에 갔지만, 길손은 헐레벌떡 이곳에 급히 왔다.











몽골이 공산국가였던 시절에 러시아어를 도입하였다고 하는데 길손이 해독이 절대 불가능한 글을 쳐다봐도 무슨 뜻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저 전차는 몽골에서 생산했을 리가 만무하고, 아마도 구소련에서 생산된 전차를 몽골 군인들이 타고,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여 모스크바에서 출발하여 베를린까지 전투하면서 파괴되지 않고 다녀왔다는 것이 아닌가? 정말 대단하다고 아니할 수가 없다.






1943년 모스크바에서 출발하여 저렇게 고불고불하게 전장을 누비면서 베를린에 도착했다가 1945년에 안전하게 다시 돌아왔다니 저렇게 기념을 해도 될 것 같다.






From : Москва 1943(모스크바 1943)







To : Берлин 1945(베를린 1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