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월지 두꺼비 올챙이가 건재하다.
2019. 4. 9. 16:58ㆍ살아가는 이야기
728x90
망월지 구석에 작은 억새밭이 있다. 평년 같으면 이곳에 물이 있어야 하는데 올해는 가물어서 그런지 물이 없다. 이곳에 물이 있어야 두꺼비 올챙이가 억새 사이로 피신을 할 수가 있는데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
조금 안으로 들어가니 물이 들어온 것이 있었는데 이런 상황이면 블루길이나 베스가 들어와서 올챙이들을 남김없이 먹어치웠을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기대를 하지 않고 물속을 보니 웬걸 육안으로 보일 듯 말 듯한 아주 작은 올챙이들이 보인다. 아마도 개구리 올챙이는 아닐 것이고 이곳의 터줏대감인 두꺼비 올챙이라는 생각이 든다.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돌아온 김부겸을 보면서 (0) | 2019.04.12 |
---|---|
개울가의 북방산 개구리 올챙이는? (0) | 2019.04.09 |
불광사와 수성구청에 선전포고(?) (0) | 2019.04.07 |
징그럽게 보이는 '연가시' (0) | 2019.04.07 |
모산지의 봄 (0) | 2019.04.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