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여행 - 두만강(豆滿江)에서 다시 연길(延吉)로
2019. 6. 20. 18:00ㆍ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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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만강 관광을 마치고 마지막 숙박을 할 연길로 돌아가는 길이다. 도문 시내를 빠져나와 도문강을 가로지르는 교량을 통과한다. 저 아래 하류지점이 우리가 뗏목을 탔던 곳이다.
언덕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는 4층 건물은 북한을 탈출한 탈북민을 북한으로 강제 압송시키기 위해 잠시 구금하는 구치소라고 하는데 참 안타까운 장면이다.
'쇠 금'字 세 개가 포개진 造語인 '흠'자가 들어간 간판이 유달리 중국에는 많이 보인다.
연길 시내로 들어왔다.
강 건너편이 우리의 서울로 친다면 강남이란다. 저녁노을에 경치가 좋다.
중앙 대로의 끝에 보이는 호텔은 대우 건설이 지은 '백산 호텔'이라고 한다. 야경은 한국 못지 않다.
동북아 호텔에서 맞은 마지막 날 아침이다. 외곽 지역인지 낙후된 느낌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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