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트(Crafter) LR-T DX GOLD Preamp 교체

며칠 전부터 Crafter 플래티넘 플러스 기타에서 나오는 소리가 앰프로 전달되지 않는다. 프리앰프가 잘 못 되었나? 아니면 픽업이 잘 못 되었는가? 이것은 기존 사용하던 LR-T DX Tuner Preamp이다. 10년 이상을 사용했으니 고장이 날 만도 하다. 그래서 크래프트 회사에 인터넷으로 주문했다. 

 

 

 

 

 

이틀 전에 주문했는데 오늘 도착했다.  

 

 

 

 

LR-T DX GOLD Preamp는 LR-T DX Preamp 보다 기능이 향상되었다고 한다. Gold라는 단어가 주는 의미가 남다르다고 생각한다. 오른쪽은 픽업이다. 캐논 잭도 같이 사용할 수가 있다. 

 

 

 

 

동일한 케이블을 2개 보냈다. 잘못 보냈나? 아니면 서비스로 한 개 더 주었는가? 

 

 

 

 

얕은꾀를 부려서 4, 5, 6번 줄만 풀면, 사운드 홀로 손이 들어가서 교체 작업이 될 줄로만 알았다. 결과적으로 손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아 1번 줄만 제외하고 모두 풀었다.  

 

 

 

 

내 직업이 카 센터 같이 서비스 센터에서 일하는 직업이었다면, 내 명대로 살지 못하고 벌써 죽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프리앰프 공간 안으로 보이는 두 선을 가지고 씨름했다. 어찌 그리고 타이트하게 길이를 잘라넣었는지 성음악기에 욕이 나온다. 

 

 

 

 

픽업을 떼어낸 구멍에서 사운드 홀 쪽을 보니 저렇게 되어 있었는데 보기보다 커넥터 선의 길이가 정말로 여유가 없었다. 정말로 식겁했다. 그냥 발품을 팔아서라도 전문가에게 보냈어야 했는데 하는 생각도 든다.

 

 

 

 

싫어하는 옆지기를 보조수 시켜서 어찌어찌 지랄발광하여 저렇게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