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23. 12:23ㆍ취미이야기
현재 골프 스윙의 대세로 자리 잡은 것은 '몸통 스윙'이 아닐까 한다. 대부분의 PGA 선수들이 구사하는 것도 이 몸통 스윙으로 보인다. 그런데 골프계의 이단으로 보일 수도 있는 '노 턴(No Turn) 스윙(Arm 스윙?)'을 주창하는 사람이 있다.
최근 유튜브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골프 닥터 남 사부'라는 사람이다. 그는 이름 그대로 골프를 하다 망가진 스윙을 치료하는 의사라고 자부한다. 이 사람이 지도하는 것을 보면, 스윙의 패턴이 아주 단순하다. 퍼트를 제외한 드라이버나 우드, 유틸, 아이언 등 모든 채를 어드레스 할 때 드라이버 어드레스처럼 아주 편하게 척추 각을 비스듬하게 기울인 다음에 백스윙은 그대로 어깨를 오른쪽으로 턴을 시키면서 척추 각을 유지하고 헤드를 드는 것이다. 그리고 그대로 척추 각을 유지하면서 공을 때리는 것이다. 실제로 몸통 스윙으로 고생하던 사람들에게는 희소식이다.
수많은 골프 유튜버를 보면서 이런 비슷한 주장을 하는 사람도 간혹 있기는 한데 그것을 이렇게 명확하게 설명하는 사람은 이 '남 사부'가 유일하다고 생각한다. 그가 유튜브에서 시키는 대로 연습장에서 해보면 신통하게 잘 맞는다. 잘 맞을 수밖에 없다. 백스윙의 부담이 엄청나게 적다. 특히 여자들이나 초보자들이 하기 쉬운 '오버 스윙'이 절대로 일어나지 않고, 특히 오른쪽 어깨가 앞으로 나가면서 오른손으로 공을 타격하는 일명 '엎어 치기'가 거의 없다.
다만, 드라이버 비거리는 어떻게 될지 장담은 되지 않는다. 또 특이한 것은 대부분 프로가 주장하는 왼손이 리드하는 스윙이 아니고, 오른손이 리드한다는 주장이다. 또 다른 사람이 주장하는 '인 투 인(IN TO IN)'이 아니라 '아웃 투 인(OUT TO IN)' 궤도를 주장하는 것이다. 나이가 드니 몸의 꼬임이나 순발력이 예전 같지 않아서 나도 앞으로 이런 스윙을 하고자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jTqJ05029Js
https://www.youtube.com/watch?v=QXq6gCoKTpM
http://golfhankook.hankooki.com/news/articleView.html?idxno=10247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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